정월 대보름날이 되면어렸을적 먹었던 콩나물 무우 무침은 담백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전통 밑반찬입니다.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어 일상 식탁뿐 아니라 웰빙 음식으로도 사랑받는 메뉴입니다. 특히 콩나물의 고소함과 무의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루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반찬입니다.
● 경상도식 콩나물 무우 무침의 특징
경상도 지역은 전반적으로
양념을 깔끔하게 사용하고 감칠맛을 강조하는 조리법이 많습니다.
콩나물과 무우 무침 역시
맵지 않고 산뜻한 맛,
무침이지만 나물처럼 촉촉한 질감이 대표적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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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은 아삭하게 데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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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가볍게 절여 숨을 죽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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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은 최소화해 재료 본연의 맛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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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함보다는 담백·감칠맛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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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 재료
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기본 재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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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2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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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15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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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마늘 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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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송송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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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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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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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소금 약간
● 만드는 방법 (경상도식 조리 순서)
1) 콩나물 삶기
콩나물을 씻은 뒤 냄비에 넣고 뚜껑을 닫아 약 7~8분 정도 삶습니다.
삶은 뒤 찬물에 재빨리 헹구면 아삭함이 더 살아납니다.
2) 무 손질하기
무는 채 썰어 약간의 소금으로 10분 정도 절여 숨을 죽입니다.
너무 오래 절이면 다소 짠맛이 나므로 주의합니다.
3) 양념 만들기
볼에 다진 마늘, 파, 소금, 참기름을 넣어 기본 양념을 만들어 둡니다.
4) 무침하기
절인 무와 데친 콩나물을 넣고 양념과 함께 가볍게 섞습니다.
마지막으로 깨소금을 뿌리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집니다.
👍꿀팁!콩나물과 무우를 냄비에 반반씩 함께 넣어서 요리하기:냄비 한 켠에는 콩나물 그리고 다른 한 켠에는 무우 채썬 것을 넣어 삶아서 소금,멸치 액젓으로 간을 하고 참기름이나 들기름,통깨로 마무리하여 국물을 자작하게 해서 만들어도 편리함에다 담백한 맛을 더할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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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게 먹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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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은 절대 뚜껑을 열고 삶지 않기: 비린내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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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너무 얇게 썰지 않으면 식감이 살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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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을 원하면 아주 약간의 설탕을 추가해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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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정도 냉장 보관해도 아삭함이 유지됨
● 경상도식 콩나물 무우 무침이 인기 있는 이유
이 반찬은 기름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재료 맛을 그대로 살리는 건강식입니다.
가벼운 한 끼 반찬으로도 좋고, 매운 음식과 함께 먹으면 입맛을 정돈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
특히 집에 흔히 있는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어 많은 가정에서 자주 찾는
메뉴입니다.
● 마무리
경상도식 콩나물 무우 무침은 특별한 기술 없이도 재료의 신선함만으로 충분히 맛을
낼 수 있는 요리입니다.
깔끔하고 담백한 반찬을 찾는다면 오늘 바로 식탁에 올려보세요.
